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힐러리의 첫 해외 방문지가 국무부 관리들에게 향후 외교정책의 우선 순위를 암시해 준다고 의미 부여했다. 신문은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경제 라이벌인 중국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한국 방문을 통해 북핵문제를 면밀히 분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힐러리가 아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등 다른 고위 인사들이 대거 유럽 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힐러리가 아시아를 첫 방문지로 택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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