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2일부터 경기 남양주시와 양평군, 광주시, 서울 강동구 일원에 마련한 '하이서울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 처음 문을 연 친환경 농장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 청정지역 12곳과 잠실상수원 보호구역 1곳에 개설돼 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들 13곳의 주말농장 12만3,750㎡를 7,500구좌(구좌당 16.5㎡)로 나눠 분양한다. 분양가는 팔당 지역은 구좌당 2만5,000원, 강동구 강일동은 4만원이다.
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차량유류보조금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당 농장에는 관리비를 지원, 제초작업처럼 힘든 작업은 농장 소유자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주말농장 신청은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다산콜센터(120) 등으로 하면 된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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