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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현장 방문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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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현장 방문 자제하세요"

입력
2009.02.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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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이민우)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본 지상파에 오는 봄 상륙을 앞두고 있다.

<꽃보다 남자> 는 당초 7월 TV도쿄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워낙 뜨거운 드라마의 인기로 방영 일자를 4월로 앞당기게 됐다. <꽃보다 남자> 는 통상 한류 드라마들의 현지 방영 순서인 ‘선(先)케이블·위성 후(後)지상파’가 아니라 지상파로 먼저 현지의 안방극장에 소개된다.

한류 드라마가 케이블 채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지상파로 직행하기는 <태왕사신기> 이후 처음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에 일본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판 드라마와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상파 방영 일자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F4’와 여주인공 구혜선은 오는 4월 일본 첫 방영에 맞춰 현지 프로모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3월에는 <꽃보다 남자> 의 공식 가이드북이 일본에서 출간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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