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7대 회장에 정준양(61) 포스코건설 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내부인사 2명을 대상으로 경영계획과 비전, 도덕성 논란 등에 대해 집중 면접을 거쳐 정 사장을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정 내정자 추천에 대해 "엔지니어 출신인 정 사장이 원가 절감 등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내달 27일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정 내정자는 이달 사임을 표명한 이구택 회장의 잔여임기(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연임 여부는 다시 논의된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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