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침범땐 단호 대응" 정부 '깊은 유감' 표명

국방부는 3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50녀년간 지켜 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북측이 이를 침범할 경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NLL을 지상에서의 군사분계선(NLL)처럼 확고히 유지하고 지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성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남북 간 긴장이 조성되고 확대되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북한은 깊이 인식하고 우리와의 대화와 협력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