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용산 철거민 진압 참사/ 진상조사단, 死因 의혹 제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용산 철거민 진압 참사/ 진상조사단, 死因 의혹 제기

입력
2009.01.29 00:06
0 0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은 28일 사건 현장에서 시신으로 수습된 일부 철거민들이 망루에서 탈출한 뒤 사망했다며 '화재사'라는 경찰 수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조사단은 "화재 현장에 있었던 철거민 지모(39)씨가 희생자 중 이모(50), 윤모(48)씨와 함께 망루에서 옥상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며 "이는 이들의 사인(死因)이 '화재사'라는 경찰 발표와는 모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사단은 또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민 2명이 옥상 난간에서 불길을 피하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면서 "지씨는 사진에 찍힌 인물이 자신과 이씨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윤씨의 시신은 모두 망루 내부에서 발견됐다"며 "망루에서의 시신 확인 작업은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이 합동으로 했다"고 반박했다.

김성환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