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제고 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가 22일 서울 중구 저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공식 출범했다.
국가브랜드위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 당연직 위원 13명, 공공기관장 3명, 민간위원 31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됐으며 산하에 ▲기획 ▲국제협력 ▲기업ㆍIT ▲문화관광 ▲글로벌시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민간위원에는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 이종희 대한항공 대표이사, 국내 출신 1호 러시아 변호사인 차윤호씨, 최정화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노규형 ㈜리서치앤리서치 대표이사, 대중음악가 남궁연씨 등 각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어윤대 위원장은 "한국 국가브랜드의 저평가 문제는 상품 값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이기에 앞으로 기업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국격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만수, 경쟁력강화위원장에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사공일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 중인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공일 경제특보는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준비업무를 전담하는 G20조정위원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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