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수출 증가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5.1% 늘어난 32조2,922억원(내수 12조2922억원+수출 19조89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해외 우수 딜러 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탓에 전년 대비 3.5% 감소한 1조8,772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보다 0.6% 포인트 하락했고, 당기순이익도 13.9% 줄어든 1조4,47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는 166만8,745대로 1.9% 줄어들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난 16조3,822억원, 영업이익은 3,085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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