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내 차이나타운 부지에 73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차이나타운개발(주)은 고양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산 차이나타운 2단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2016년까지 1조3,000억원을 들여 일산서구 대화동 차이나타운 2단계 부지 5만5,200㎡에 팰리스존(1만9,900㎡) 가든존(2만1,000㎡) 게이트존(1만2,400㎡)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팰리스존에는 지상 73층, 지하 3층 연면적 22만1,700㎡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차이니스팰리스'가 건립돼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0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 일반 사무실, 오피스텔 등이 갖춰진다.
가든존은 한중간 교육ㆍ문화 교류시설로 조성돼 중국의 미술ㆍ연극 등 다양한 전시ㆍ공연을 유치하고 중국 명문대의 중국어, MBA과정도 개설된다. 또 게이트존에는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지어진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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