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DJ 비자금 논란'이 검찰 수사결과 사실무근으로 결론지어졌다.
대검 중수부(부장 이인규)는 22일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해 공개한 100억원 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가 김대중(DJ) 전 대통령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 내리고 사건을 조만간 마무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해 10월 대검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200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CD를 확보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CD 사본 등을 공개했다.
검찰은 이후 해당 CD를 추적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만기일에 현금화한 사실 등을 확인했지만, 김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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