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은 21일 양승태(사시 12회) 대법관을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법관인 선관위 위원이 선관위원장으로 선임되는 관례에 따라, 사실상 차기 중앙선관위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 대법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부산지법원장, 특허법원장 등을 거쳐 2005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현재 중앙선관위장을 맡고 있는 고현철 대법관이 퇴임하는 다음달 17일부터 직무를 잇게 된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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