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파기 보강 공사 필요… 2011년으로
경기 일산신도시내 조성중인 고양종합터미널 건립공사가 터파기작업 도중 이상이 발견돼 준공이 지연될 전망이다.
21일 고양시와 종합터미널고양㈜에 따르면 일산동구 백석동 2만7,000여㎡에 지하 5층 지상 7층 연면적 14만6,000여㎡ 규모로 건립 중인 고양종합터미널은 당초 내년 5월 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2011년 3월 말로 준공이 연기됐다.
이는 터파기 공사 중 흙이 쏟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흙막이 벽에서 지속적으로 물흐름 현상이 나타나 보강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시와 종합터미널고양㈜은 물흐름 현상의 원인분석과 흙막이 벽체 보강 설계를 하는 데 6개월, 다시 공사를 하는데 4개월 등 모두 10월의 공사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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