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의 사원 중징계에 반발해온 KBS 노조가 22, 23일 이틀간 집단휴가를 내고 제작거부에 들어간다. 노조는 2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4,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이틀간 대체휴가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더라도 휴가를 내도록 했으며, 28일 이후에는 연장근무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사측이 사원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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