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설 연휴 내내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21일 밝혔다. 또 23~25일 설밑 사흘간 호남과 충남,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려 귀성길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평년 수준으로 내려간 기온이 24, 25일에는 더욱 떨어져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4도 등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최저 기온이 영하 2~14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설날인 26일에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맴돌겠으나,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져 귀경길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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