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세계 축구 최고의 지도자로 꼽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4위에 올랐다.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가 21일(한국시간) 최근 12년간의 업적을 기준으로 매긴 세계 축구 지도자 랭킹(145명)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78포인트를 얻어 2위(58포인트)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제패 등 그동안 21차례나 우승을 이끌며 지구촌 최고의 명장에 선정됐다. 퍼거슨 감독의 앙숙인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은 3위에 자리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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