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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인터넷 "귀성길 교통도우미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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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인터넷 "귀성길 교통도우미 꼭 챙기세요"

입력
2009.01.2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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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님 만날 생각에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선다. 고향으로 향하는 설레임 대신 차 안에서 지루함과 따분함으로 망쳐버리기 십상인 명절 귀성길 스트레스를 줄일 수는 없을까. 설 연휴 기간 이동통신 업체와 포털, 게임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 편안하고 유익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이라면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를 활용할만 하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우회국도의 소통상황을 알 수 있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7784'와 '네이트' 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고속도로 주변 교통 상황을 볼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문자 및 이미지 정보 건당 150원(데이터통화료 별도)이며 월 정액제(3,500원)인 '교통정보 플러스'를 이용하면 무제한 이용도 가능하다.

KTF는 전국 고속도로 및 서울 시내 교통상황을 실시간 폐쇄회로TV(CCTV) 영상으로 확인하는 '쇼 CCTV 교통 서비스'를 운영한다. '**8299'를 누른 후 쇼나 매직엔 버튼을 눌러 접속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월정액 4,000원(데이터통화료 무료)이며 당일 이용시에는 900원만 내면 된다.

LG텔레콤도 권역별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주요 도시 및 국도 현황을 알려주는 '오즈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구간별로 지체서행과 정체, 사고통제 등의 내용을 알 수 있고 운전자의 현 위치에서 반경 1.5㎞ 안에 있는 주유소를 기름값이 싼 순서대로 표시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월정액 2,500원(데이터통화료 별도)이며, '오즈 무한자유 요금제'(월 6,000원) 가입자라면 교통정보 관련 데이터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각 포털 업체의 지도서비스도 교통체증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네이버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지방의 경우, 도착지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통행료를 차종 별로 알려주면서 최단 경로를 표시해 주는 지도서비스(http://map.naver.com)를 시행하고 있다. 다음(Daum)도 전국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5분 단위로 표시해 주는 지도서비스(http://local.daum.net)를 제공하고, 야후도 도착지까지 소요되는 예상시간과 평균속도 등을 고해상도 위성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야후 거기'(http://map.yahoo.co.kr) 서비스로 네티즌의 귀성길을 돕고 있다.

게임업계도 설 연휴를 앞두고 각 사의 회원에게 풍성한 혜택과 재미를 주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다중역할분담게임(MMORPG)인 '십이지천'으로 유명한 KTH는 모든 회원들에게 다음 달 5일까지 운세를 볼 수 있는 '토정비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다음달 2일까지 아이템을 제공하는 '복(福)마니 주머니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젠에서도 자사의 MMORPG인 '뮤 온라인'에 접속하는 네티즌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아이템을 지급하는 행사를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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