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그림책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1회 'CJ그림책축제'가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CJ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1세기의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림책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CJ그림책상 수상작 10편을 포함한 1차심사 통과작 100편과 일러스트레이터 5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해 공모를 진행한 CJ그림책상에는 46개국에서 모두 1,426종의 작품이 응모했다.
신간 그림책 부문에서 한국 작가 고경숙씨의 '위대한 뭉치' 등 5편,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야니 킴(미국)의 '더 동키 걸' 등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에도 여러 책이 소개된 세계적 그림책 작가로 이번 행사 참석차 방한한 데이비드 위즈너의 원화 전시, 그림책 내용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1일과 2월 14일에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그림책 포럼이 개최된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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