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자매도시인 시카고시와 하계올림픽 유치 협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4박6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허 시장은 오바마 선거캠프의 고위인사로부터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다.
허 시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 도착, 민주당 수석부총무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자매도시인 시카고로 이동한다.
그는 21일부터 23일까지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 및 팻 퀸 일리노이주 부주지사 등을 잇따라 만나 시카고시의 2016년 하계올림픽, 부산시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그는 또 이 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비한 전략을 벤치마킹한 뒤 2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부산=박상준 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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