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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안내하는 예술영화의 향연/ '시네마테크의… '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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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안내하는 예술영화의 향연/ '시네마테크의… ' 29일 개막

입력
2009.01.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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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영화사적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보관하고 상영하는 복합 영화공간을 가리키는 보통명사다. 국내에서도 한국영상자료원, 서울아트시네마 등이 시네마테크의 역할을 하며 고전 예술영화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문턱은 여전히 높아보인다.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 주최로 29일~3월1일 26편의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제4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박찬욱 감독 등 국내 유명 영화인들이 안내자를 자임하며 시네마테크의 문턱을 낮춘다.

프로그래머로 참여한 박찬욱, 오승욱 감독은 '최선의 악인들' 코너에서 악당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 6편을 소개한다. 런던의 사기꾼을 그린 '밤 그리고 도시', 현대사회의 천박한 소비주의를 비판하는 '그랜드 뷔페', 종말론적인 묵시록 '퍼제션' 등이 상영된다.

배우 이나영, 김강우, 김주혁, 하정우 등이 십시일반으로 구입해 기증한 로베르 브레송의 '무셰트'도 관객을 기다린다. 지난해 주목 받은 강이관 감독의 '사과',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도 영사기에 오른다. 관객들이 직접 선정한 태국의 대표적 작가주의 감독 아피차퐁 위라세타쿤의 수작 '열대병'도 상영된다.

독일 표현주의의 대표작 '선라이즈'와 대공황기를 다룬 미국 영화 '분노의 포도' 등도 만날 수 있다. (02)741-9782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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