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추가 규제 완화 기대감과 제2롯데월드 사업 추진 가시화 등으로 강남 주택시장이 꿈틀거리면서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5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해 입주물량 급증에 따른 집값 폭락을 겪은 강동, 송파 일대는 재건축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도호가가 급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0.01% 상승했으며 5개 신도시지역과 기타 경기지역은 각각 -0.12%, -0.10% 하락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동구(0.76%)와 송파구(0.43%), 강남구(0.03%)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전체적으로 약세지만 일부 지역에선 수요가 살아나며 국지적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한 주동안 0.08% 하락했으며, 신도시 지역은 -0.04% 하락했다. 기타 경기지역도 한 주간 0.19% 떨어졌다.
자료: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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