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객장에서 동창회도 하고, 투자정보도 얻고."
16일 현대증권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는 특별한 동창회가 열렸다.
밥 먹고 차 마시는 보통 동창회와 달리 이날 경기여고 60회 동창생 30여 명은 재테크 동창회(사진)를 가졌다. 이들은 현대증권 모그룹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도 동기생들. 현 회장은 개인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 장소를 주선해줬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2시간에 걸쳐 지점장과 재테크 전문가로부터 증권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어떤 재테크 상품이 전망이 좋은 지를 자세히 듣고 궁금한 것들을 빠짐 없이 묻고 들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을 연 부띠크모나코지점은 현대증권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만들었는데 카페처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인터리어에 미니 바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모임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앞서 지난 연말에는 부산사대부고, 서울 미림여고 졸업생들이 송년회 모임을 갖기도 했다.
또 인근 직장 여성 및 주부들을 위해 메이크 업 강좌, 한방 무료 검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단순한 증권 객장을 넘어 여성을 위한 편안한 금융 서비스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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