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ㆍ예술
▦미스터 후회남 둥시 지음. 자본가계급의 후손으로 태어났으나 가벼운 입 때문에 늘 사고 치는 남자 장광셴을 주인공으로 문화혁명, 개혁개방을 통과해온 평범한 중국인들의 모습을 위트있게 그려낸 소설. 홍순도 옮김. 은행나무ㆍ488쪽ㆍ1만2,000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일흔살의 나이로 태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젊어져가는 사내의 이야기인 표제작 등 피츠제럴드의 대가의 면모를 확인시켜 주는 11편의 단편을 모았다. 김선형 옮김. 문학동네ㆍ412쪽ㆍ1만1,000원.
▦러시아 독본 톨스토이 지음.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개미와 비둘기' 등 작가의 대표 중ㆍ단편과 러시아 전래설화 230편을 모았다. 톨스토이의 민중교육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고일, 김세일 옮김. 작가정신ㆍ708쪽ㆍ1만5,000원.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2 윤석미 지음. 막 연애를 시작하려는 남녀, 이별 위기에 놓인 연인, 실연의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한 단상. 연인들의 심리를 정밀하게 포착했다. 포북ㆍ311쪽ㆍ1만2,000원.
■ 학술ㆍ교양
▦현대 고고학 강의 콜린 렌프류 등 지음. 많은 영어권 국가에서 교재로 쓰이는 고고학 입문서. 고대인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고고학자들의 답을 들려준다. 사회평론ㆍ312쪽ㆍ2만3,000원.
▦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김민수 지음.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인천 등 6개 광역시의 정체성을 묻는 책. 공공디자인의 열풍 속에 도시디자인의 사회철학을 고민한다. 그린비ㆍ560쪽ㆍ3만2,000원.
▦즐거운 지식 렉시콘 크리스티안 안코비치 지음. 유럽의 역사학자가 말하는 유희와 향유로서의 지식.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유대인의 달력, 동물이 들어간 국기 등등을 망라한 잡학사전. 보누스ㆍ320쪽ㆍ1만900원.
▦슬라보예 지젝 김현강 지음. 현대의 가장 주목받는 정신분석 이론가인 슬라보예 지젝에 대한 개론서. 그의 정신분석, 관념철학, 대중문화, 미학, 정치이론을 소개한다. 이룸ㆍ264쪽ㆍ1만1,700원.
■ 경제ㆍ실용
▦정보사회입문 이진로 지음. 정보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주체로서의 시민의 의식과 역량을 이야기한다. 참여민주주의에서 인터넷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다룬다. 커뮤니케이션북스ㆍ211쪽ㆍ1만5,000원.
▦와인 아틀라스 휴 존슨 등 지음. 세계 1급 와인평론가들의 와인 소개서. 38년간 14개 언어로 번역된 영국의 국보급 책으로,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세종서적ㆍ400쪽ㆍ6만5,000원.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지음. 타고난 재능, 끊임없는 노력으로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주변 환경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김영사ㆍ352쪽ㆍ1만3,000원.
▦직관형 인간 삭티 거웨인 지음. 위대한 업적을 이룰수 있는 직관형 인간이 되기 위한 13가지 전략. 다양한 경험과 지식에 의한 후천적 존재로서의 직관을 조명한다. 뜰ㆍ192쪽ㆍ1만원.
■ 어린이ㆍ청소년
▦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지음.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배경으로 한 필사쟁이의 내면과 당시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섬세하게 그렸다.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ㆍ192쪽ㆍ9,500원.
▦아이들을 위한 살바도르 달리 마이클 엘슨 로스 지음. 창조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초현실주의 작품을 남긴 달리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려준다. 승산ㆍ144쪽ㆍ1만2,000원.
▦버즈 캐롤라인 빙행 등 지음. 어렵고 징그럽게 느껴지는 벌레를 '백과사전+만화'의 틀을 통해 설명한다. 생생한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 벌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예림당ㆍ140쪽ㆍ1만3,000원.
▦무엇이 정답일까요? 프리데리케 빌헬미 지음. 보는 것마다 "왜?" "'어떻게?" "이건 뭐야?"라고 물어대는 호기심쟁이를 위한 책. 발명편, 상식편, 자연편, 우리몸+지구편 등 전 4권. 문학수첩리틀북ㆍ각 권 9,000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