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찾아가는 서비스"/ 강정원 행장 거래中企 방문 애로사항 상담

강정원(사진) 국민은행장이 적극적인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15일 강 행장 및 부행장들이 매분기마다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미 작년 9월부터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반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해왔으나, 이번 '찾아가는 상담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여신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 정책반영이 더욱 신속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은행은 올 들어 경영안정자금 1조5,000억원, 설 명절 자금 1조원 및 중소기업 결제성 자금 5,000억원 등 총 3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자금을 마련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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