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대한골프협회 선정 MVP에

2008년 대한골프협회 선정 최우수선수(MVP)에 신지애(21)가 뽑혔다.

골프협회는 15일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2008년 MVP 시상식을 열고 MVP 신지애, 최우수 프로 배상문(23ㆍ캘러웨이)을 선정했고 최우수 아마추어 부문에는 한국과 일본 아마선수권대회를 석권한 김비오(19)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골프장에만 부과되고 있는 중과세 규제 완화와 26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의 우승 등에 역점을 둬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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