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매난국죽, 반상기 속으로
한국도자기는 올해 불황의 여파로 얇아진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설날 선물세트 가격을 낮췄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제품들을 내놓았다. 특히 다기세트, 커피세트 등 가족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의 정'을 강조하는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신제품 매난국죽 칠첩반상기는 21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예로부터 선비들의 고결함과 높은 인품을 상징했던 사군자를 소재로 만들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면서도 동양적인 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명절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현대적인 색채와 감각을 입힌 전통 다기세트와 실속형 식기세트도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설날 선물로 도자기를 고르는 요령도 제시했다. 한국 도자기 관계자는 도자기를 형광등이나 촛불을 비춰 은은하게 빛이 투과되는지 여부, 손으로 만졌을 때 이질감 없이 표면이 부드러운지 여부, 얇고 가벼우며 맑고 깨끗한 색깔을 살펴볼 것을 충고했다.
가격대는 2~5만원 대 커피세트, 7~10만원 대 다기세트, 30만원 이상의 칠첩반상기 및 명품식기세트 등 저가에서 고가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전국 대리점을 이용할 경우 선물세트에 한해 20~3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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