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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는 축구에 묘약" 브라질 경기력 향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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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는 축구에 묘약" 브라질 경기력 향상 논란

입력
2009.01.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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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축구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의 '삼바 축구'가 난데 없는 비아그라 논란에 휩싸였다. 1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명문클럽 팔메이라스의 주치의 클라우디오 파바넬리가 비아그라가 축구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파바넬리는 "비아그라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증가시킨다"며 높은 고도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폈다.

그레미우의 트레이너 알라리코 엔드레스의 발언도 비아그라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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