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 전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1시45분 지병인 전립선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1939년 수원 출생으로 서울대 잠사학과를 졸업한 심 전 의원은 동서철강 회장과 수원문화원장을 거쳐 민선 1,2기 수원시장, 제17대 국회의원(수원장안),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1996년 화장실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999년 사단법인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하고 2007년에는 세계화장실협회를 발족시켜 초대 회장을 맡아 왔다. 1997년에는 유네스코 집행위원들을 설득해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선정선씨와 2남1녀. 빈소는 수원연화장 무궁화홀. 발인은 18일 오전9시, 장지는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 (031)27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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