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t believe I've just said that
13. INT. 10 DOWNING STREET. DAY
13. 낮. 다우닝 가 10번지. 내부
ANNIE: How are you feeling?
애니: 기분이 어떠세요?
PM: Cool. Powerful.
수상: 좋아요. 힘도 넘치고.
ANNIE: Would you like to meet the household staff?
애니: 수상관저 직원들을 만나 보시겠습니까?
PM: Yes, I would like that very much indeed. Anything to put off actually running the country.
수상: 그거 좋겠네요. 국가 운영에 대한 것을 잠시라도 떠나 있게 할 수 있는 거라면.
He heads with her towards a line of employees.
수상, 그녀와 부원들이 줄 서 있는 곳으로 간다.
ANNIE: This is Terence. He's in charge.
애니: 이쪽은 테런스라고 합니다. 책임자예요.
TERENCE: Good morning, sir.
터랜스: 좋은 아침입니다, 각하.
PM: Good morning. I had an uncle called Terence once. Hated him, I think he was a pervert. But I very much like the look of you.
수상: 좋은 아침입니다. 저한테 테런스라는 삼촌이 있었는데 제가 좀 싫어했었죠. 변태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신 아주 맘에 드네요.
ANNIE: This is Pat.
애니: 이쪽은 패트입니다.
PM: Hello, Pat.
수상: 안녕하세요, 패트.
PAT: Good morning, sir. I'm the housekeeper.
패트: 좋은 아침입니다, 각하. 저는 가정부입니다.
PM: Oh, right. Should be a lot easier with me than with the last lot. No nappies, no teenagers, no scary wife.
수상: 아, 그렇군요. 전임자보다는 내가 훨씬 쉽겠죠? 기저귀도 없고, 십대도 없고 무서운 아내도 없으니까요.
ANNIE: And this is Natalie. She's new, like you.
애니: 이쪽은 나탈리예요. 이 사람도 각하처럼 새로 왔어요.
PM: Hello, Natalie.
수상: 안녕하세요, 나탈리.
NATALIE: Hello, David. I mean, "sir". Shit, I can't believe I've just said that. And I've gone and said "shit". Twice. I'm so sorry, sir.
나탈리: 안녕하세요, 데이비드. 제 말은 '각하'. 제기랄, 내가 뭐라고 한 거야. 제기랄. 두 번씩이나. 죄송합니다, 각하.
PM: That's fine. Fine. You could've said "fuck"and we'd have been in real trouble.
수상: 괜찮아요. 염병할이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요. 그랬다면 진짜 문제가 됐겠지만.
NATALIE: Thank you, sir. I did have an awful premonition I was gonna fuck up on my first day. Oh, piss it.
나탈리: 고맙습니다, 각하. 첫 출근을 망칠거라는 안 좋은 예감을 했었어요. 엉망이네.
▲ Key Words
*indeed: in fact; actually 사실상, 정말로
ex)This is good news, indeed.(이건 정말 좋은 소식이다.)
*pervert: someone who is morally or sexually perverted 변태
ex)Don't act like a pervert.(변태처럼 행동하지 마라)
*housekeeper: a person who is paid to manage a household's domestic arrangements 가정부
ex) She is a nice housekeeper.(그녀는 좋은 가정부다.)
*nappy: a pad of disposable material, or a folded piece of towelling or other soft cloth, secured round a baby's bottom to absorb urine and faeces 기저귀
ex)I changed the baby's nappy.(나는 그 아기의 기저귀를 갈았다.)
* premonition: a feeling that something is about to happen, before it actually does; an intuition or presentiment 전조, 예감
ex)He had a premonition that his life was about to change.(그는 삶이 막 변할 참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해설:
수상이 관저 직원들과 대화하는 장면이다. 나탈리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지고 영국 정부고위 관리들끼리 하는 격식을 갖춘 영어를 접할 수 있다.
How are you feeling? Cool. Powerful.인사에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How are you? Fine, thank you만 사용했던 학습자라면 Cool. Powerful이라고 대답해 보자. 상대방이 즐거운 표정으로 대화에 임할 것이다.
Would you like to meet the household staff? Yes, I would like that very much indeed. Anything to put off actually running the country.긍정의 표현 중 Yes, Indeed.는 현지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관심이 없을 경우 No. I don't like it 보다는 I'm not interested.나 I would rather not do it.이라고 말하면 제대로 교육 받은 티가 나는 영어다.
And this is Natalie. She's new, like you. Hello, Natalie. Hello, David. I mean, "sir". Shit, I can't believe I've just said that. And I've gone and said "shit". Twice. I'm so sorry, sir. 나탈리는 호칭에서 큰 실수를 했다. Sir나 Mr. Prime Minister 대신 이름(first name)을 그대로 불러버린 것이다. 게다가 당꽁?나머지 평소 집에서 사용하던 욕을 했다. 영어 학습은 노출이 중요한데 좋은 영어를 입력(input)해야 훌륭한 영어가 출력(output)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나탈리는 무사할 수 있을까.
■ Woman wrestles with friend's objections to her idea of fun (자신의 흥미로운 생각에 반대하는 친구들과 싸우는 여자)
DEAR ABBY: I am a female who is " over 21." I have always been a tomboy. I love to wrestle with my 200-pound boyfriend. Our struggles are vigorous, but never violent, and always end with a kiss or more.
저는 '스물한 살이 넘은 여자'입니다. 늘 말괄량이였죠. 저는 200파운드(약 76킬로그램) 가까이 되는 제 남자친구와 씨름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남자친구와의 대결은 격렬하지만 전혀 폭력적이지 않고, 언제나 키스나 그 이상의 것들로 이어져요.
My friends are horrified. They say I could be injured and that any man who would physically " fight" a woman is a potential wife-beater or worse.
친구들은 이것을 끔찍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칠 수도 있고, 여성과 육체적으로 '겨루는' 남자는 부인을 때리거나 더 심한 짓을 하는 남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요.
So many people have warned me to " watch out" that now I'm beginning to wonder. To me, it's a good way to have fun and burn off calories. What's your take on this, Abby? -- LOVES TO TUSSLE IN GEORGIA
하도 많은 사람들이 '조심하라'고 주의를 줘서 이제는 저조차도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제게 이런 일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비?
DEAR LOVES TO TUSSLE: If you are the one initiating these "fights," then I doubt that your boyfriend is a potential wife-beater or worse. (If it were the other way around, I might be concerned.) What you have described sounds more like foreplay than abuse. As long as you both enjoy it and no one becomes injured, what the two of you do is nobody's business, so keep it private.
만약 그런 '겨루기'를 시작하는 사람이 본인이라면 남자친구가 아내를 때리거나 더 심한 짓을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 반대라면 걱정이 되겠지만요.) 고민자님이 설명한 것은 학대라기보다는 전희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두 분 모두 그것을 즐기고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면, 둘이서 하는 일은 누구도 참견할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적인 일로 해두세요.
DEAR ABBY: Have you ever received an invitation for a baby shower that states, " There will be a raffle. All proceeds will go to the family to help with the cost of raising another baby" ?
'경품권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얻어지는 모든 수익은 우리 가족이 아이를 한 명 더 기르는 데 쓰일 것입니다'라고 써있는 출산 파티 초대장을 받아보셨어요?
Abby, this is the couple's third girl in less than four years and her third baby shower. These are planned pregnancies. The woman's husband earns $75,000 a year. Prospective guests are also instructed to go online where the baby gift registry is posted.
애비, 그 부부는 4년이 조금 덜 된 기간 만에 세 번째 딸을 가졌어요. 이 파티는 그 부인의 세 번째 출산 파티이고요. 계획된 임신이죠. 남편은 연간 75,000달러를 벌어요. 참가하는 손님들은 또한 인터넷에 게시되어있는 희망 선물 리스트를 확인하라고 되어있습니다.
I am completely at a loss for words after receiving this invite. Any thoughts? -- TAKEN ABACK IN WYOMING
저는 이 초대장을 받은 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DEAR TAKEN ABACK: You have been fairly warned about the intent of the event. Because you are turned off, the word I am suggesting is " Regrets."
파티의 취지에 대해 적절히 통지 받으셨습니다. 당신이 마음 내켜 하지 않으시니, 제가 제안하는 단어는 '유감'입니다.
DEAR ABBY: I don't know what to do anymore. It seems like I hate everything, but I don't think I'm depressed.
더 이상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만사에 적대적인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이게 우울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I hate working, but love my salary. I hate my co-workers, but realize they're probably no worse than any other workplace. Nothing excites me, nothing motivates me. I don't like anything in particular and have never known what I wanted to do with my life. I don't want to be married or have children. I often wonder what the point of living is. I feel like I'm living every day just to get to the end of life.
저는 일하는 게 싫지만 월급은 좋아요. 동료들이 싫긴 하지만, 다른 어떤 직장도 다 비슷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죠. 어떤 것도 저를 신나게 하거나, 동기를 부여해주지 못해요.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인생에 있어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던 적도 없어요. 결혼하거나 아이들을 가지고 싶지도 않아요. 삶의 목적이 뭔지 종종 생각해 보는데요. 그저 삶의 마지막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을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I'm sure I'm not alone. Please help me and others out there who seem to have lost hope. -- NOT HAPPY IN CANADA
분명 저만 이런 것은 아닐 거예요. 희망을 잃은 저와 다른 이들을 도와주세요.
DEAR NOT HAPPY: Whether you recognize it or not, you may be depressed. As anyone who has read this column knows, there is medical and psychiatric help for depression, which sometimes has a physical cause.
당신은 본인의 인정여부를 떠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칼럼을 읽은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듯, 우울증에는 의학적, 정신과학적 치료법이 있어요. 우울증은 때때로 육체적인 원인으로부터 비롯되기도 하죠.
However, as I have read and re-read your letter, I am struck by the listlessness and boredom it conveys. Perhaps you would be happier if you dwelt less on yourself and the emptiness you feel, and spent some time helping people who are less fortunate than you. Leo Rosten once wrote that the purpose of life is to matter, to be productive, to have it make a difference that you lived at all -- using the talents that God has given you for the betterment of others.
그러나, 제가 당신의 편지를 읽고 또 읽어봤지만, 편지의 내용이 전달하는 무기력감과 권태감은 충격적입니다. 어쩌면 자기 자신과 가슴 속의 공허감에 신경 쓰는 시간을 줄이고, 자기보다 불우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시간을 보내면 좀더 행복해질 수 있을 지도 몰라요. 레오 로스텐은 '삶의 목적은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당신의 삶 자체로 세상에 변화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신이 당신에게 주신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죠.
Please consider what I have said because you are spending far too much time thinking about what you're missing, and frankly may need a verbal kick in the fanny.
제가 한 말을 꼭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대해 생각하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정신이 번쩍 들게 할 말이 필요해요.
▲ Key Words
* take: sby's attitude or opinion about a situation (누군가의) 견해, 해석
* the other way around: happening in the opposite way 반대로
* turned off: feeling no longer interested in sth 마음 내키지 않는
* listless: lacking energy or disinclined to exert effort 무기력한, 열의 없는
* kick sby in the fanny: 정신이 번쩍 들게 하다, 혼내다, 엉덩이를 걷어차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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