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30년간 유지해온 서열위주의 인사관행을 깨고 2급 갑ㆍ을 직급을 통합, 직급체계를 줄이고 업무성과와 능력 중심의 파격 인사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직급통합으로 사실상 2단계 승진이 가능해져 기존에 팀장을 하던 2급(을)직원도 1급 직위에 해당하는 처장과 본부장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처장과 본부장도 일반 팀장으로 강등될 수 있도록 해 능력위주의 인사방침에 확실히 무게를 뒀다.
■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에서 1억9,000만달러 규모의 KLCC타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연면적 15만5,000㎡에 지상 58층(267m) 높이로, 지상 6층까지는 상가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나머지는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건설공제조합은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건설업계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15일부터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선급금 지급 비율 확대 방침에 따라 공사 선급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대부분의 조합원 건설사들은 자금 운영에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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