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와 퀸을 잇는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가 4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년 만의 내한공연을 갖는다.
1991년 결성 이후 정규앨범 7장을 낸 영국 출신의 4인조 오아시스는 통산 6,0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브릿어워드를 5회나 수상하는 등 영국 최고의 국민밴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가을 7집 '딕 아웃 유어 소울(Dig out your soul)'을 내고 세계투어를 진행중인 오아시스는 18만 장에 달하는 영국 투어 티켓을 1시간 만에 매진시키고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 역시 완매하는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이들은 2006년 2월 내한공연 때도 올림픽홀 공연장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티켓은 15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티켓가격은 5만5,000원~8만8,000원이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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