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수줍은 고3 수험생 민재(윤계상)는 삼총사인 댄싱 킹카 창섭(온주완), 철없는 분위기 메이커 동완(이준기)과 함께 수능을 치른 후 별다른 목표도 없이 겨울 방학의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자의식이 강하고 똑 부러지는 수진(김민정)은 마지막 고3 생활을 보내던 중 선머슴 같은 그녀의 성격을 바꾸어보려는 엄마의 생뚱한 관심으로 '발레교습소'에 등록하면서 민재를 만나게 된다.
덕분에 그 겨울 구립발레교습소에는 발레강사 양정숙(도지원)을 중심으로 민재, 창섭, 동완 삼총사와 여성성 강화를 강요 받은 수진, 덤으로 낀 승언, 요구르트 아줌마 향자, 발레에 소질이 넘치는 종석, 구립 문화강좌를 섭렵한 도일 등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왁자지껄 부딪히며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던 중 드디어 황금동 발레발표회가 결정되는데…. 감독 변영주. 15세, 2004년 작.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