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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새해 맞아 '내 고장 사랑운동'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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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새해 맞아 '내 고장 사랑운동' 대대적 전개

입력
2009.0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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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렵습니다. 사상 초유의 전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우리 경제를 엄청난 무게로 짓누르고 있습니다.지방은 더 어렵습니다. 우리 고향은지금 돈 부족, 사람 부족, 정보 부족으로 경제위기의 한파에 사느냐, 죽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방이 기울면 중앙도 기울고 결국나라도 어려워집니다. 지방은 우리의 고향이자 뿌리입니다.지방 살리기는 고향을 위하는 정성이자 나라를 살리는 충정입니다. 그러나정부만의 노력으로 지방을 살릴 수는없습니다. 정부와 국민, 지방자치단체와기업 모두가 손에 손잡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우리 모두 지방 살리기에동참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이런 고민 끝에 한국일보는‘내고장사랑운동 본부’와 함께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보태 우리의 고향에 활력을 불어넣는‘내 고장사랑운동’을 전개합니다.

우선 올해는 유수한 기업의 전문성과노하우, 인적 자산을 지자체에 접목,그 지역의 당면 경제현안을 해결하는‘상생운동’을전개할 것입니다. 상생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이며 특히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내 고장 사랑카드’ 갖기 운동도 펼칩니다. 이운동은 독자 여러분께서 자신의 고향이나 연고가 있는 지방의 카드에 가입, 이를 사용하면 그일정액이 적립돼 내 고장의 발전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도록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고향에 도움을주고 싶어도 길이 없었는데내고장사랑카드를 통해 적은 금액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일보는 내 고장 사랑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모든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 특산물의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설, 지방의 에너지빈곤가구에 대한 지원, 지방 일자리의 대대적 확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의 고향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이운동에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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