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법원의 5일 재정신청 수용으로 18대 총선 당시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뉴타운에 대해 어떠한 동의를 한 바도 없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3월 만났을 때 오 시장은 '뉴타운을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했고, 내가 '뉴타운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자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었다"면서 "재판부 판단이 재판 과정에서 바로잡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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