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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텐-텐' 시동

입력
2009.01.0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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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가 '텐(10년차)-텐(10승)' 프로젝트 달성을 향해 시동을 건다.

200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대에 진출한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는 올해 데뷔 10년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PGA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최경주는 10주년 특별 계획을 세웠다.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10년차를 맞아 통산 10승을 채우는 '10-10'이 그것이다.

그 출발점이 9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올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최경주는 소니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당당히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 33명만 초청해 열리는 연초 왕중왕전 성격인데다 '10-10'을 향한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대회다. 분위기도 좋다.

최경주는 작년 연말 이벤트대회로 열린 LG스킨스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에 있다. 또 작년 이 대회에서는 공동 28위로 부진했지만 그 다음주 역시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을 제패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2003년 이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포스트 타이거 우즈로 평가 받는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도 출전한다. 작년 2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앤서니 김은 이 대회 첫 출전이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중의 한 명이다. 무릎 수술이후 재활 중인 우즈는 불참하지만 디펜딩챔피언 다니엘 초프라와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이 우승경쟁에 나선다.

한편 올해 PGA투어는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같은 46개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000만달러 늘어난 3,700억원(2억8,000만달러) 규모다. 최경주를 비롯해 위창수, 양용은, 나상욱 코리안 브러더스가 올해도 PGA투어 무대에 나선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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