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33ㆍ요미우리)이 인삼 광고모델로 전파를 탄다.
한국인삼공사는 4일 “인삼공사의 대표적 상품인 ‘정관장’ 1년 전속모델로 이승엽과 아내 이송정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5일부터 TV를 통해 선보일 이번 광고는 이승엽이 개인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동안 아내 이씨가 환한 미소로 응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광고 속에서 이승엽은 타격 연습을 하며 “힘들다고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또 다른 내일이 시작될 테니까”라며 국민들에게 강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저력을 보여준 이승엽을 정관장의 새 얼굴로 선정함으로써 외환위기를 이겨낸 우리 국민이 현재의 난국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광고 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타율 2할4푼8리 8홈런 27타점으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현재 대구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올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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