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늘어났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기준 FDI가 전년 대비 11.3% 늘어난 117억5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5년 이후 3년째 감소세가 이어지던 FDI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신고건수 역시 3,744건으로 2000년(4,145건)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FDI가 상승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FDI 유치 노력도 한몫 했지만, 환율 상승 효과가 크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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