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김광현 연봉 1억3천만원 계약
프로야구 SK 투수 김광현(21)이 연봉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SK는 7일 김광현과 지난해 4,000만원에서 225%(9,0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데뷔 3년 만에 연봉 1억원 대에 진입한 김광현은 지난해 최정이 세운 SK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165%) 기록도 경신했다.
SK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김광현에게 타격 3관왕 김현수(두산ㆍ1억2,600만원)보다 많은 액수를 안겨줬다. 한편 김광현은 연봉의 일정액을 어린이 환우 돕기에 쓸 예정이다.
■ 허승표 이사장, 12일 출마 선언
허승표(63)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축구연구소는 7일 허승표 이사장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51대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허승표 이사장은 지난 97년 제48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총 25표 중 2표를 얻는데 그치면서 정몽준 회장에게 완패했다. 이후 2004년부터 축구연구소를 설립해 축구 관련 서적 발간과 연구 활동을 지원해오면서 협회장 선거에 재도전하게 됐다.
■ 최민호, 유도회 선정 2008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60㎏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호(29.한국마사회)가 대한유도회 선정 2008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유도회는 7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체육회 회의실에서 결산이사회를 갖고 최민호를 최우수선수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왕기춘(21.용인대)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유도인의 밤' 행사 때 열린다.
■ 김기성씨 수영연맹회장 후보 사퇴
김기성(61) 서울시의회 의장이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 후보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제24대 연맹 회장 선거는 심홍택(55) 현 회장과 장경우(67)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한나라당 소속 김의성 의장 측은 7일 연맹에 후보 사퇴 결정을 밝혔다. 심홍택 회장에 맞설 후보가 장경우 총재로 단일화된 셈이다. 회장 선거는 12일 오후 3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치러진다.
■ 카누 첫 올림픽 출전 이순자 결혼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 한국 카누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자력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이순자(31)가 결혼한다. 이순자는 친구 소개로 만난 6살 연상의 회사원 조중식씨와 다음달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순자는 한국 카누 사상 처음으로 예선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뒤 베이징 올림픽에서 비록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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