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무임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무임RF 교통카드는 신용ㆍ체크ㆍ교통카드에 무임승차대상자임을 인식하는 칩을 내장한 것으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지하철 이용 시 매번 신분증을 제시한 뒤 승차권을 발부 받지 않아도 된다.
또 지하철 무료 이용은 물론 수도권 내 버스 환승도 가능해 몸이 불편한 이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는 19일까지 금융권과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 발급ㆍ운영시스템 사업자를 공개모집하고 이 달 중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무임RF 교통카드 도입을 완료해 이른 시일 내 무임승차 대상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