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농구/ 추승균 4쿼터만 17점 폭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농구/ 추승균 4쿼터만 17점 폭발

입력
2009.01.08 05:20
0 0

전주 KCC가 '해결사' 추승균의 활약을 앞세워 6강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KCC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동부 프로미 2008~09 프로농구 경기에서 최하위 부산 KTF를 80-71로 제압했다. 2연승을 올린 8위 KCC는 6위 인천 전자랜드를 1경기차로 압박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반면 KTF는 홈경기 3연패를 당하며 8승21패가 됐다.

KCC는 1쿼터 시작하자마자 수비와 속공이 조화를 이루며 26-9로 크게 앞섰다. 2쿼터에 박상오가 분전한 KTF의 추격을 받긴 했지만 전반까지도 43-32로 여유 있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에서 KTF는 양희승(8점)과 윤여권(15점)의 슛이 폭발하며 KCC를 위협했고, 3쿼터 2분여를 남겨두고는 양희승의 3점포로 결국 51-51로 동점에 성공했다.

4쿼터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거듭하던 두 팀의 승부는 추승균의 손끝에서 갈렸다. 추승균은 62-61로 쫓긴 4분42초께 3점포를 꽂아넣었고, 이후에도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을 추가해 KTF의 추격을 뿌리쳤다.

추승균(24점)은 4쿼터에서만 17점을 몰아쳤다. 허재 KCC 감독은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는데 식스맨들이 욕심내지 않고 제 몫을 해 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KTF의 양희승은 정규경기 통산 6,500점(7호)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