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시리아·바레인 친선경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시리아(2월1일), 바레인(2월4일)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30일 대한축구협회가 밝혔다. '허정무호'는 내년 2월11일 이란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대비해 중동팀과 평가전을 준비해왔다.
국내파로만 구성된 23명의 태극전사들은 내달 10일 제주에서 소집, 대학팀과 4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29일 두바이로 건너간 뒤 이란 테헤란에는 2월5일 입성한다.
■ 양궁남녀대표 총감독에 구자청씨
구자청 현대모비스 감독이 30일 대한양궁협회가 뽑은 양궁남녀대표팀의 총 감독에 임명됐다. 협회는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모두 새 얼굴로 바꾸고 전담 코치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여자부 전담 코치로는 이은경 서울시양궁협회 전임지도자가, 남자부는 남교현 농수산홈쇼핑 감독과 이문수 두산중공업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 배구 신생 우리캐피탈 내달 시범경기
프로배구 남자부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내달 23일 한국전력 KEPCO45전을 시작으로 총 6차례의 시범경기를 펼친다고 한국배구연맹이 30일 발표했다.
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에서 시범 참가하는 우리캐피탈은 한전과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캐피탈(24일), 신협상무(25일), 삼성화재(28일), 대한항공(31일), LIG손해보험(2월2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는 리그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 NFL 16전패 디트로이트 감독 경질
미국프로풋볼(NFL) 사상 첫 16전 전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로드 마리넬리 감독이 경질됐다고 30일 AFP통신이 밝혔다. 마리넬리 감독은 디트로이트가 29일 그린베이 패커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1-31로 패한 다음날 전격 해임됐다. 디트로이트는 감독과 함께 임원인 데이브 볼러와 4명의 코치도 함께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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