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대입 종합 학습 방향은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수능, 대학별고사(논술·면접)의 효과 학습, 실력 향상을 통한 대입 합격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종합 학습 방향은 시기별·전형별로 학생부·수능·대학별고사의 학습비중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학생부(교과)→ 수능→ 대학별고사(논술·면접)의 학습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교과 개념의 이해→ 응용(적용)→ 실전의 발전적 단계를 거쳐 연계학습으로 이행되는가를 포함해야 한다.
예비수험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 앞으로의 실력 향상 정도, 최종 예상 결과를 바탕으로 진학 가능한 목표 대학을 정하고 중간고사·기말고사의 학사 일정과 9월 9일부터 진행되는 수시 전형, 11월 12일 시행되는 수능, 12월 18일부터 실시되는 정시 전형 등 대입 일정에 맞는 학습 목표와 학습 우선순위를 정해 시기별·단계별 종합 학습 계획을 수립하며 효과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현재의 대입제도 아래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며 학습방향을 수능 중심으로 잡아야 한다. 수시 지원에 적합한 학생(학생부 교과 성적과 대학별 고사, 기타 특기·적성 등 비교과 성적에 우위에 있는 학생)과 정시 지원에 적합한 학생(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 모두 학습 방향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능 성적이 좋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학생부(교과·비교과)와 대학별고사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비중이 정시에서 줄어들었지만 수시에서는 오히려 커졌기 때문이다(일례로 2010학년도 수시에서 논술을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전년도보다 12곳 늘어났다).
수시·정시를 막론하고 학습의 중심은 수능에 두되 학교 수업의 충실도를 높여 학생부를 관리하고, 교과학습의 심화를 통해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방식으로 학생부-수능-대학별고사의 연결고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목표에 따른 시기별·단계별·영역별 학습과정의 확인·점검, 년-학기-월-주-일일 계획의 세분화, 예습-수업-복습-자기주도 심화학습의 체계화, 수능 기출문제·모의수능 문제 분석, 요약노트·오답노트의 활용, 학원·인터넷 강의 등 여러 학습 도구의 활용 등 자신만의 학습 전략이 있어야 한다.
예비수험생들은 지금 이 시기에 시기별·단계별 종합 학습 방향을 잡아야 한다. 겨울방학(12월초~1월)은 언어·수리·외국어 중심의 체계적인 학습으로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언어·수리·외국어 학습은 겨울방학의 가장 큰 과제이며 겨울방학의 심화학습 정도에 따라 상위권과 최상위권으로 나뉘며 탐구과목 역시 겨울방학 동안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다.
1학기(3~6월)는 주 참고서를 활용해 수능 전 영역을 확인·점검하고, 중간고사·기말고사는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확인·반복학습을 하며 성적을 높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상위권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준비진행 기간으로 1~2주의 기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시험기간이 끝나면 시간낭비 없이 바로 수능 학습 체제로 돌아오는 특징이 있다.
여름방학(7~8월)은 지금까지의 학습 과정을 가장 밀도 있게 정리할 수 있는 시기이며 학습 효율성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이다. 학습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취약한 부분을 영역, 단원, 유형별로 나누어 집중 학습을 해야 한다.
2학기(9~11월)는 자신의 실력을 재점검하고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알고 있는 것을 틀리지 않기 위한 실전 연습과 최종 마무리 학습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결과창출을 위해서는 '목표-계획-실행' 이라는 체계적인 방향아래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기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학습 목표와 방향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학습을 실행한다면 반드시 합격의 길이 열릴 것이다.
정보·정보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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