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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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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人매수, 배당락 충격 완화

연기금과 외국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배당락의 충격은 거의 없었다.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2%) 내린 1,117.59에 마감. 장 시작 10분 여 만에 1,1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1,700억원이 넘는 연기금의 매수세와 함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여 1,1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5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서 1,075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과 28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본 계약 연기 등 난항을 거듭하면서 한화석화(-7.52%), 한화손해보험(-4.50%) 등 한화 그룹 주는 물론 대우조선해양(-3.15%)도 급락했다.■ 기관 매수로 낙폭 만회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93%) 내린 329.18로 마감했다. 0.45포인트(0.14%) 오른 332.71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반전해 7포인트 가량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를 바탕으로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기관은 6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19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7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컴퓨터서비스(4.25%)와 통신서비스(0.22%), 출판매체복제(0.34%), 금속(0.81%) 등은 오르고 방송서비스(-3.13%), IT부품(-1.48%), 음식료ㆍ담배(-2.96%), 종이ㆍ목재(-4.13%), 기계장비(-1.38%), 건설(-3.12%), 운송(-0.71%) 등 상당수 업종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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