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경택시와 안전한 여성전용택시를 도입하는 건 어때요."
행정안전부는 최근 국민들을 대상으로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 우수 정책 아이디어 77건(제안자 10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정부정책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상에는 ▲실용적인 경택시와 안전한 여성전용택시 도입 ▲아이 등하교 상황 통보서비스 ▲우편물, 이사 간 새 주소로 배달 ▲양성평등 어긋나는 아파트 등기제 개선 ▲지하매설물 공사 자재 현장 조달 등 5건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상에는 ▲단순 건축물 표시 변경 시 비싼 설계도면 첨부 면제 ▲마트 비닐봉투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사용 ▲국제 결혼한 여성 배우자에게 복잡한 재입국 절차 면제 등이 뽑혔고 행안부장관상에도 67건(90명)이 선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처별 세부 시행방안 등을 거쳐 내년부터 '국민이 만든 생활공감 정책'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라며 "소관부처장관의 책임 하에 예산확보와 법제개선, 기술개발 등 정책 실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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