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야의 종' 행사를 위해 서울 종로와 대학로 일대 교통이 부분통제 된다.
서울시는 제야의 종 행사를 31일 오후11시~1월1일 오전 1시 종로1가 보신각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특설무대에서 동시 진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종식에는 가수 은지원, 마이티마우스, 씨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세종로사거리~종로2가, 을지로1가~안국역, 청계광장~청계2가, 시청~서린로터리, 이화사거리~혜화사거리의 교통을 부분 통제키로 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역시 행사 당일 극도의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오후 11시~ 오전 2시 종각역과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다만 차량통제 및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간 등은 운집인원의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 일대 교통상황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교통정보 방송, 안내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제야의 종 행사로 인해 종로1가 주변에는 15만 명, 대학로 주변에는 2만 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도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새벽 1시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제야행사를 갖는다. 행사를 전후해 2PM, 샤이니, 브라운아이드걸스, SG워너비, 신문희 등 인기 연예인 10여명의 공연과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타종식에는 김문수지사와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선수, 개성공단입주기업가, 새터민, 다문화가정 대표 등 각계인사 24명이 참가한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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