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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동훈 사무처장 사표·공석 상임위원엔 정재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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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동훈 사무처장 사표·공석 상임위원엔 정재찬씨

입력
2009.01.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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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이동훈 사무처장(1급)이 29일 사표를 냈다. 공정위측은 "이 처장이 인사의 길을 터주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최근 정부부처에 확산되고 있는 고위직 퇴진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1급 간부로는 사무처장외에 3명의 상임위원이 있지만, 이들은 3년 임기가 보장되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공석중인 상임위원(1급)에 정재찬 서울공정거래사무소장을 임명했다. 후임 서울공정거래사무소장에는 유희상 카르텔정책국장을 자리를 옮긴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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