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수도권 전철이 29일부터 국수(양평)역까지 연장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중앙선 팔당-국수간 15.9㎞의 복선전철화 사업을 완공하고 수도권전철을 연장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팔당-국수간(15.9㎞)은 2001년 3월에 착공해 총 3,008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팔당역까지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이 국수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면서 운행횟수 또한 현재 왕복 32회에서 116회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연장운행으로 출ㆍ퇴근시 극심한 도로정체가 해소돼 인근 지역 30만명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내년 말에는 국수-용문간(19.7㎞), 2010년 말에는 용문-원주간(36.9㎞)을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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