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운 할리우드 영화. 로이(니콜라스 케이지)는 광장공포증과 신경과민 증세에 시달리지만 속이는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사기꾼이다.
어느날 정신치료를 받던 로이는 정신과 의사의 권유로 15년 만에 딸 안젤라(알리스 로먼)을 만난다. 로이와 그의 파트너인 프랭크(샘 록웰)는 한 거부의 돈을 털어낼 사기 계획을 세우고, 프랭크는 안젤라의 존재를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로이는 날이 갈수록 딸을 애틋하게 생각하고, 재미 삼아 간단한 사기수법을 전수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작업의 날, 로이와 프랭크는 생각지도 않던 안젤라의 도움으로 사기에 성공한다.
한탕을 크게 거진 로이는 안젤라에 대한 양육권을 위해 손을 씻으려 한다. 그러나 일은 예기치 않게 돌아가고 로이는 사기죄를 모두 뒤집어 쓰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상황 파악에 나선 로이는 안젤라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과 정신과 의사와 프랭크가 자신을 속였음을 깨닫는다. 제목은 사기꾼이라는 의미의 속어다. 감독 리들리 스콧. 원제 'Matchstick Man'(2003,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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