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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63빌딩… 남산타워… 새해 이색 해돋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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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63빌딩… 남산타워… 새해 이색 해돋이 행사

입력
2008.12.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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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 첫 해돋이는 어디서 맞는 것이 좋을까. 산에 오르거나 차량 행렬을 뚫고 동해바다로 가는 것도 좋겠지만, 서울 도심 속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바로 63빌딩 미술관과 남산의 N타워, 한강 동쪽자락 워커힐호텔 스카이라운지 등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63빌딩은 2009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60층에 위치한 미술관 '63스카이아트'에서 해맞이 행사(사진)를 한다. 또 미술관 내 '소원의 벽'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면 제주의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 '소원 사르기 행사'에 보내져 고객의 소원을 대신 빌어준다. 59층 스카이라운지 '워킹 온 더 클라우드'에서는 해돋이와 함께 조식뷔페를 즐길 수 있다.

남산의 N서울타워는 1일 오전 6시 전망대를 열어 해돋이 관람객을 맞는다. 속이 출출한 관람객은 한식레스토랑 '소반'에서 떡국을 즐길 수도 있다. 해돋이 관람 후 남산의 명물로 떠오른 연인들 만의 '사랑의 자물쇠'행렬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한강의 전망이 아름다운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16층 스카이라운지 '스트라이트'도 1일 오전 7시부터 20테이블 한정으로 해맞이 스페셜 조식 이벤트를 연다.

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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