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28일부터 '참이슬' 출고가격을 5.9% 인상한다. 진로는 26일 소주 원료(주정) 가격 및 물류비 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을 뒤늦게 반영함에 따라 이처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참이슬 오리지날과 참이슬 후레쉬(360㎖ 기준) 출고가격은 병당 839.36원에서 888.90원으로 49.54원 올라, 소비자 가격은 950~1,200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골드의 소비자 가격도 1,020~1,25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두산 소주 '처음처럼'도 조만간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그 시기나 인상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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