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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 송년특집/ 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2008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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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 송년특집/ 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2008 지구촌

입력
2008.12.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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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 동안 시사프로그램 ‘W’가 그린 세계지도는 어떤 모습일까. 26일 오후 10시 50분 MBC ‘W’는 송년특집으로 새 진행자 손정은 아나운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이 집중했던 세계의 모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08년 ‘W’ 가 던졌던 첫째 화두는 인류에게 닥친 치명적인 위협, 기후 변화였다. 방글라데시, 케냐 등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를 찾아가 참담한 현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더 이상 전통과 문화를 지킬 수 없게 된 마사이족, 수몰위기에 처한 몰디브 섬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식량위기로 인해 처절한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아이티와 이집트의 모습을 취재했던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돌아본다.

‘W’는 지난 3월 티베트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사건의 또 다른 중심지였던 인도의 다람살라를 찾아 달아오른 시위현장을 안방으로 전달했고, 총성이 울려 퍼지는 그루지야의 고리시로 들어가 신 냉전시대를 예고했던 전쟁의 참상과 이면을 심층 취재했다. 이를 포함해 한 해 동안 지구촌에서 벌어졌던 갈등의 현장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W’로 소개되었던 수많은 인물 중 감동적인 사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난다. 태어날 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었던 25살 호주 청년 닉 부이치치. 한 때 자살을 생각할 만큼 절망에 빠져있던 그가 이제 전 세계를 누비며 온 몸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다시 들여다본다.

프로그램이 전달한 희망의 이야기들도 재차 들어본다. 지구 반대편 엘살바도르 작은 어촌 맹그로브 숲에서 날카로운 나무 사이로 몸을 던져 조개를 캐던 마누엘이 방송 후 시청자들의 후원회 결성으로 삶의 변화를 체험했다. 남편의 폭력과 불륜으로부터 탈출해 레슬러가 된 볼리비아 여성 레슬러들도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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